인천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감사 착수… 인천시의회 소위, 감사 요구 방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의 사업자 선정 과정 불공정 의혹(경기일보 2022년 12월19일자 1면)과 관련, 인천시가 입찰 과정 등에 대해 감사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시와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소위원회는 이달 중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관련 조사 등을 마치고, 시 감사관실에 공식적인 감사 요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소위원회를 꾸리고 지난달부터 인천경제청을 비롯해 예비우선협상대상자인 더이앤엠 컨소시엄과 탈락한 케이티 컨소시엄 등을 불러 선정 과정에 전반에 대한 의혹을 조사했다.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불거진 외국인 법인의 주주 현황과 사업의 평가 위원의 선정 등에 대해서는 시가 감사 등을 통해 밝혀야 하는 문제로 판단했다.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의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은 외국인투자기업을 설립해야 하고, 이 기업의 자본금 중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약 30%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지역 안팎에서는 더이앤엠 컨소시엄의 외국인 법인 A의 주주들이 외국에 영주권이 없는 한국인으로 구성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공모 진행 과정에서 담당 부서가 외국인 법인 문제에 대해 알았는지 여부에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주민들 역시 인천경제청의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예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며 시에 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청라시민연합은 지난달 유정복 시장을 직접 만나 예비우선협상대상자의 외국인 자본 지분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맹기영 청라시민연합 대표는 “시에서 주민들의 감사 요구를 민원으로 치부,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를 인천경제청에 넘겼다”며 “인천경제청이 선정한 결과를 또 본인들이 조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이어 “시의회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의 문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를 요구하면, 더 이상 시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인천경제청 내부에서는 시의 감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청라지역의 대규모 사업인데다, 시 의회와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이 합리적인 부분도 있다”며 “감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감사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시의회의 소위원회가 마무리 한 뒤 관련 의혹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2023 신년인터뷰]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주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올해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의미를 새기며 새로운 변화로 크게 도약하는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계양구청장으로서 잘했다고 자평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지난 6개월 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자부한다. 우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과정을 살펴본 이후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보도블록 전면 교체 공사 등 타당성이 부족하고 주민 호응이 낮은 사업 등을 없애 약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11월에는 계양테크노밸리 착공으로 인천의 중심이자 수도권의 핵심 도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또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방치됐던 계양경기장 제척부지에 대해서도 인천시와 협의해 매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많은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올해 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은. 올해는 지역경제의 성장원동력이 될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의 조성 계획이 차질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계양산업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계양TV에는 약 4만명의 인구가 들어오지만 사업지구의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땅은 전무하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체육시설 용지, 공공도서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지원센터 등 공공시설용지의 추가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과 계양문화예술공연장 건립 추진 계획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양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림휴양의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겠다. 올해 기본구상용역과 도시계획시설결정, 계획부지의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적 절차에 대해 시와 긴밀히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 또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여가와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계양문화예술공연장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경인아라뱃길에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에 대한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계양산과 경인아라뱃길 주변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라 현행법상 제약이 많다. 시는 물론 중앙정부 등과 함께 규제 개선 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올해 계양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있다면. 계양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풍성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할 ‘빛축제’는 규모를 확대하고 질을 높여 계양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4월에는 ‘제9회 계양산국악제’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 한다.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는 연초부터 잘 준비하겠다.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자연 명소에 계절마다 ‘찾아가는 음악회’와 요양원, 복지관 등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누리음악회’, 초·중·고교생을 위한 ‘스쿨락 콘서트’ 등 주민이 즐길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

인천 미추홀구, 지역축제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집담회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집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민 자생단체와 마을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했다. 또 구는 집담회 운영 취지와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대표 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수봉산페스티벌 등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등을 살폈다. 주민들은 그룹별 토론에서 미추홀구 축제의 아쉬운 점과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구는 이렇게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축제추진위원회’의 의사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현재 지역의 주민 500명 이상 참여하는 축제 17개에 대한 진단도 할 예정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들을 연계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조정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하반기 집담회 개최 준비를 위해 주요 축제·행사의 성과를 정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토의 내용을 설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및 내부 관계자 집담회를 거쳐 종합집담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축제의 내실화를 위해서 주안미디어축제를 중심으로 예산 확충, 프로그램 확대 등을 꾀하겠다”고 했다.

인천 계양구,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관리 강화

인천 계양구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지역 안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 친환경자동차법 시행 후 지금까지 구가 접수한 민원은 총 577건으로, 이 중 과태료 부과 건수는 238건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위반이나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주민 신고를 접수한 경우에도 계도와 경고 없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계도 기간인 지난해 1월28일부터 같은해 6월30일까지는 위반 행위에 대해 1회까지 과태료 부과 처분을 유예했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일반차량, 충전시설 진입로 주차방해 등이다. 또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급속 충전시설 1시간, 완속 충전시설 14시간을 초과해 충전구역에 주차해도 과태료를 내야 한다. 충전구역에 주차한 일반차량을 발견한 주민은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이뤄지려면 1분 간격으로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 또는 영상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전용 주차구역의 충전방해 행위를 근절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바른 전기차 충전 질서가 정착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도시숲, 신체적·정서적 효과 톡톡… '도시 숲 기능성 조사' 결과

인천시가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5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도시 숲 기능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이 있는 곳은 없는 곳 보다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방산량은 높고, 온도 및 환경소음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해 5~10월 자유공원과 수봉근린공원, 청량산산림휴양공원, 송도해돋이공원, 중앙근린공원, 함봉근린공원, 계양근린공원, 청라호수공원 등 도시 숲 8곳을 대상으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했다. 연구원은 1개월 마다 피톤치드 8종과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측정했다. 이 결과 도시 숲 8곳의 피톤치드 평균 농도는 259pptv로 없는 곳의 84pptv보다 3.1배 높았다. 또 도시 숲이 있는 곳의 온·습도는 평균 2.9℃ 낮고, 습도는 12.3% 높아 도심의 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니티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시 도시숲 조성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도시 숲을 마련하고 있다. 13곳 17.68㏊ 규모의 도시바람길 숲과 25곳 42.05㏊의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중구 중산초등학교와 하늘초등학교, 서구 가원초등학교와 공촌초등학교 등굣길 4곳에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마련하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 지역의 7곳 학교에 수목을 심고, 야생원과 자연학습공간을 갖춘 학교 숲을 조성하는 등 소규모 녹지 공간을 늘려 나간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을 통해 가로수의 안정성을 파악하고,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위험성평가 진단을 마무리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도시 숲은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부터 인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우울감을 낮추는 정서적 효과도 있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주변의 숲에서 위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2살 아들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4일 2살 아들을 3일 동안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로 엄마 A씨(2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일동안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 아들 B군(2)을 혼자 집에 둔 채로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봉지수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실짐사)을 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흘 동안 집 비우면 아이가 잘못될 거란 생각을 못 했느냐”,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을 준 게 언제냐”,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나”라는 취재진 질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집을 나간 뒤 지난 2일 오전 2시께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난 뒤에 119에 신고했고, 경찰이 그를 긴급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B군 시신 부검에 대한 1차 구두 소견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사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살 아들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법원 출석…“미안하다”

2살 아들을 3일 동안 집에 혼자 방치하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24)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들어섰다.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흘 동안 집 비우면 아이가 잘못될 거란 생각을 못 했느냐”,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을 준 게 언제냐”,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나”라는 취재진 질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된다.  A씨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일동안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 아들 B군(2)을 혼자 집에 둔 채로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집을 나간 뒤  지난 2일 오전 2시께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난 뒤에 119에 신고했고, 경찰이 그를 긴급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B군 시신 부검에 대한 1차 구두 소견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사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송도에 롯데바이오 둥지… 인천경제청, 투자의향서 접수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진기지로 낙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통해 송도가 진정한 바이오 산업의 연구, 영업, 생산의 거점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인천경제청과 롯데바이오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최근 롯데바이오로부터 송도에 CDMO 플랜트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바이오는 2030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36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3조원을 투자해 총 36만ℓ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메가플랜트를 짓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바이오는 그동안 충북 오송과 인천 송도를 저울질해 왔다. 롯데바이오 관계자는 “송도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경제청 등과 디테일한 세부 조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경제청도 내부 검토 등에 착수했다. 롯데바이오의 CDMO 플랜트가 자리잡을 부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는 송도 11공구 등이 유력하지만, 6·8공구나 추가로 확대할 경제자유구역까지 폭넓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인천경제청과 함께 롯데바이오의 유치에 집중해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운동 기간 “롯데바이오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치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롯데바이오 유치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롯데바이오의 인천 송도 유치가 이뤄진다면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로직스㈜,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 모두가 둥지를 트는 것이어서 명실상부한 국내 바이오 허브로 거듭나는 셈이다. 이미 송도에는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K-바이오랩 허브’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 주민들은 이 같은 롯데바이오가 송도에 둥지를 튼다는 소식에 매우 고무적이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송도는 이미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있는데다, SK바사(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롯데바이오까지 온다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우뚝 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송도를 선택한 점은 송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혼자 집에서 숨진 2살 아들, “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

사흘간 혼자 집에 방치당해 숨진 2살 아들이 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군(2) 시신 부검에 대한 1차 구두 소견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사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피해자의 신체에서 외력에 의한 상처, 골절 등 치명상이나 특이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저질환 관련 여부와 기타 화학·약물 등을 정밀검사해 사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군의 엄마 B씨(24)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 결과 A군이 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려면 정밀 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했다.  B씨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일동안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 아들 A군(2)을 혼자 집에 둔 채로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집을 나간 뒤 2월2일 오전 2시께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B씨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난 뒤에 119에 신고했고, 경찰이 그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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