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나은병원, 인천세종병원 등 4개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4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인천지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정부지정센터,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및 지역 사회 자원연계 절차 등을 소개하고, 재택의료 시범사업, 만성질환 관리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현장에서의 이해를 높였고, 교육 후 사례에 기반한 조별활동을 통해 각 기관 직역별 협력한 자원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보건의료 서비스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은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을 포함한 지역 협력기관의 실무자들이 전문가로서 협력하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렵다”며 “지역완결적 필수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상호 기관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
이인엽 기자
2025-11-0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