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1회 바다의 날 맞아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 정화에 앞장

인천시가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27일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갯벌 정화활동을 펼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법정 기념일인 5월31일은 바다의 날로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날이다. 이는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 날짜에 맞춰 제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의 날’ 취지에 따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해 갯벌 일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시는 이날 갯벌 정화활동과 더불어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한 부스에는 친환경 바다 비누 만들기, 해양환경 보전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갯벌 정화활동과 더불어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친환경 바다 비누 만들기와 해양환경 보전 사진 전시회가 열렸으며, 해양사고 예방 교육 및 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갯벌은 탄소를 흡수하는 소중한 자연자산이자 미래 세대에 건강하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해양생태계를 지키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구월·연수 등 노후계획도시 공모 시작…‘미래도시 전환’ 본궤도

인천시가 1990년대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들어선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지정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구월지구와 연수·선학지구, 만수1·2·3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계산지구 등 5개 지구를 대상으로 ‘2035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선도지구 공모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8월 중 최종 선정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사업성 향상과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기여 비율도 법적 최소수준인 1구간 10%, 2구간 41%로 조정했다. 현재 시는 5개 지구를 대상으로 ‘2035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도시 재구조화 방안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획, 이주대책 등이 담긴다. 특히 특별법의 핵심은 여러 단지를 통합해 대규모 재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이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과 블록 단위 통합정비 등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개발계획과 인·허가의 통합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노후화된 계획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성공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김호석 파트장, 미추홀국제학술대회 논문 부문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호석 파트장이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주최 '2026년 미추홀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우수 논문 7편을 선정했다. 일본 등 해외 방사선사 분야 학술대회 발표 논문도 함께 소개했다. 김 파트장은 병원이 지난해 도입한 CT 장비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의 인공지능(AI) 기반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 기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환자 신체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CT 검사 범위를 설정하는 기술로, 검사 정확도와 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인체 팬텀(모형)을 활용해 자동 촬영 범위 설정(ALD 기능)의 정확도와 반복 측정 시 재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해당 기능이 팬텀 실험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와 안정적인 재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석 파트장은 “AI 기술이 CT 검사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진단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병원에 도입된 AI 기반 기능이 실제 임상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광주서 인천까지 헬기 이송된 고위험 산모 세쌍둥이, 백일 맞았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까지 헬기로 긴급 이송된 고위험 산모가 낳은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백일을 맞았다. 전국 권역 모자의료 협력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 임신 26주 초미숙아 세 명의 생존을 이끌어낸 사례로 남았다. 전남 나주에 사는 산모 A씨(40)는 2월 2일 조산 징후를 보여 광주 전남대병원(전남권역모자의료센터)에 입원했다. 임신 24주였던 A씨가 출산할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실 3병상 확보가 필수적이었지만 여유 병상이 없었다. 상황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긴급 전파됐다. 연락을 받은 가천대 길병원은 2월 4일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을 확보, 산모 이송을 결정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4시간 이상 걸려 이송 중 출산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초미숙아 신생아들 건강에 위협이 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양 병원 의료진은 협의 끝에 광주119 소방헬기를 통한 항공 이송을 결정했다. 오후 1시 광주를 출발한 산모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께 가천대 길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도착 즉시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에 입원한 A씨는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인천권역모자의료센터장) 등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자궁경부 수축을 막으며 임신 기간을 최대한 연장, 세쌍둥이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2월 20일, 세쌍둥이가 첫째 딸 900g, 둘째 아들 990g, 셋째 딸 935g으로 태어났다. 임신 26주에 태어난 초미숙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하게 백일을 맞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이 참여한 백일 기념 행사도 열어 함께 축하했다. 아이들 부모는 “출산과 치료 과정에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많은 기관의 도움을 받았다”며 “추가 치료가 필요한 둘째도 잘 회복해 세 아이 모두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석영 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필수”라며 “전국 기관들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생명 위독한 비자 만료 외국적 동포 ‘가족 품으로’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노숙 생활을 하던 중국 외국적동포 50대 남성 A씨의 비자를 연장하고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인천청은 지난 5월4일 경기 안산시 한 지원단체와 경찰로부터 A씨 신병을 인계받았다. 당시 A씨는 골다공증과 폐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재외동포(F-4) 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그는 비자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 탓에 제대로 된 도움이나 의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인천청은 A씨를 강제 퇴거나 처벌에 앞서 우선 치료하기로 했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옮겨 치료 받게 했다.또 외국인지원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병원비와 쉼터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청은 A씨가 지난 3월 비자를 연장했어야 했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하지 못하자 그의 체류 자격을 연장해 줬다. 이어 인천청은 연락이 끊긴 A씨의 가족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의 유일한 가족인 아들 B씨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인천청 직원은 A씨 아들의 마지막 연고지인 경기도 오산을 직접 찾아 부동산 사무실을 돌며 그의 아들을 수소문했다. 마침내 A씨는 그의 아들을 만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던 아버지를 찾아주고 돌봐 준 인천청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완 인천청장은 “체류기간이 끝난 외국인이라도 질병 등으로 응급 상황에 놓여있는 이들에 대해 정부, 지자체, 외국인지원센터, 인권센터 등이 협업해 든든한 보호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 미세먼지 개선에 191억 투입…AI 기반 공기질 관리 도입

인천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나선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191억원을 투입해 노후 환기설비 교체와 공기정화설비 확대 설치 등 ‘2026년도 미세먼지 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공사는 역사와 터널 안의 노후 환기 설비를 개선하고, 고성능 공기정화설비를 확대 설치하는 등 9개 사업을 단게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역사·터널·전동차 등 6개 분야 14개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환기설비 필터 교체를 비롯해 터널 환기탑 물청소, 공기청정기 확대 운영 등 공기질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2023~2025년)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로 나타났다. 이는 법적 기준인 50㎍/㎥보다 62% 낮은 수준이다. 또 이산화탄소 등 5개 유지관리 항목 역시 법적 기준 대비 73%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실시간 스마트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오는 11월까지 AI 기반 공기질 예측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방식을 사전 예측 기반 대응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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