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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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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연극협회 ‘태을단막극축제’

군포시연극협회(회장 조동관)는 오는 17·18일 양일간 군포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태을단막극축제’를 연다.

이번 단막극축제에는 극단 수리산의 ‘어머니’(이서향 작), 극단 금시조의 ‘풍선껌’ (공동창작), 연극마을의 ‘수업’(이오네스코 작) 등이 각각 공연된다.

이번 공연작품의 줄거리는 ‘어머니’의 경우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여성의 모성애를 그렸고 ‘풍선껌’은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한 상황극이다. 또 ‘수업’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언어가 그 전달이 잘못되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군포시연극연합회 조동관 회장은 “소박한 단막극으로 무대를 꾸며 군포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됐다”며 “시민들에게 초여름의 더위를 식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극단중 수리산은 군포시의 명맥을 이어 온 극단이며, 연극마을은 서울의 각 극단에서 활동중인 10년이상의 중견 전문연극배우들로 구성되어 대학로 연극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는 군포유일의 직업극단이다. 또한 올해 창단된 금시조는 단원 전원이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군포관객들에게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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