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가 제83회 전국체전 축구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2년만에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81회 전국체전 우승팀 수원공고는 29일 용인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원영이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데 힘입어 성남 풍생고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공고는 후반 4분 김한별이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패스한 것을 서원영이 상대수비를 제치며 왼발 슛, 선제골을 뽑아낸 뒤 경기 종료직전인 후반 40분 서원영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밀어준 볼을 강태성이 골로 연결시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중앙대가 전반 1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유대용이 슛한 볼이 수비수 맞고 나오는 것을 아크서클 정면에 있던 김완수가 달려들며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성균관대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속 도대표로 확정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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