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모 방송국 오락프로그램에서 정지선 지키기 몰래카메라 방송이 있을 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난 지금 정지선 지키기 위반으로 인한 교차로·횡단보도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중 29.2%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교차로·횡단보도사고로 연 1천560명이 사망하여 21.6%를 차지하고 있어 사소한 법규위반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두 정지선은 생명선이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경찰은 양보운전의 생활화와 인명중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 바퀴가 정지선을 넘거나, 다른 차량·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 등 과도한 위반사항은 신호위반등을 적용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 월드컵 때 보여 주었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홍승찬·양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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