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이 3.8%를 넘어섰고 더욱 걱정인 것은 청년실업률이 8% 정도라 하는데 IMF사태 이후 오랜 경기 침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애석한 일이다.
특히 이제 막 사회에 나서는 20대 사회초년생 또는 젊은 층들이 애처로울 경우가 많다. 설령 어렵게 취직이 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정규직인지, 단기간의 계약직인지 등, 직장 또는 직업에 대한 불안 요소가 심화되어 가는 것도 사회 안정에 불안요소가 되고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넘은지 오래고,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자원의 97%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되는 자원임을 생각해 볼 때, 각 가정에서는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을 생각해봐야 한다. 수돗물 아껴쓰기, 세탁물 모아서 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원플러그 뽑기, 더운 음식물은 식혀서 냉장고 넣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으로 줄줄이 새어나가기 쉬운 돈을 절약해야 한다.
또한 길거리의 가로등을 관리하는 지자체의 담당자들은 환한 대낮에 가로등이 켜있나 확인하기를 바라며, 짧은 봄이 지나면 곧 더위가 기승을 부릴 여름철이 오는데 각종 은행 창구 등 금융기관과 공공시설 등은 규정온도내에서 냉방기기를 사용해 낭비요인을 없애도록 유념하기를 바란다.
여름철 금융기관 고객창구의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과 가로등 등 공공시설의 미흡한 에너지절약관리가 국민의 세금 낭비 및 해당시설의 비용증가 등으로 연결되므로 반드시 개선되어야만 한다. 앞에 열거한 사항들이 잘 이행될 때 개인적으로는 비용절약 등으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고, 국가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며 이러한 사소한 행위가 개인이나 사회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생각된다./진홍균·가평군 가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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