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등 5개의 타이틀을 석권했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자 카리 웹(호주·269타)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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