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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ㆍ안지만ㆍ임창용, 프리미어12에서도 못 뛴다…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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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연합뉴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34)과 임창용(39), 안지만(32)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물론,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KBO는 다음달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펼쳐지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등을 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 등을 새로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이들은 예비 엔트리 45명에는 없던 선수다.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인 이날 엔트리 28명을 제출하면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등을 제외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최근 소속 선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가운데, 몸에 이상이 없는 주축 투수 3명을 한꺼번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앞서, KBO는 이미 도박 혐의로 내사를 받는 선수가 프리미어12 엔트리에도 포함됐다면 엔트리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KBO 관계자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게 사실이라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국제 대회에 파견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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