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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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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쓸쓸한 나무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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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 나무 한 그루가 고지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억새처럼 유한 것도 아니어서 바보처럼 모진 바람을 온전히 다 맞으며 버티고 있다. 무엇을 위해 버티는 것일까? 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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