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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일)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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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신항 주변 ‘Clean-Up Day’

조정위 최종 결정 앞두고 송도매립지 관할권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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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300여 명이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주변 해안도로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Clean-Up Day’ 행사를 열었다.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는 10일 인천 신항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Clean-Up Day’ 행사를 열었다.

 

현재 연수구와 남동구가 인천 신항 등 송도매립지 10·11공구 관할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것과 관련, 다음 달 열리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관할권 연수구 귀속 결정의 당위성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300여 명은 이날 인천 신항 한진컨테이너 터미널부터 선광컨테이너 터미널 주변 해안도로에 조성된 인도 1㎞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인천 신항 주변은 그동안 관할권이 정해지지 않다 보니 각종 쓰레기 등이 무단 투기, 주민의 불편이 컸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다음 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송도 10·11공구 연수구 귀속’이라는 합리적인 결정을 바라는 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서 구는 인천 신항이 포함된 송도 매립지 10·11공구의 연수구 귀속 결정을 바라는 주민 24만 7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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