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외통위 긴급간담회 자리에서 우리나라도 ISIL의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결의안 발의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벌어진 테러는 10월10일 앙카라 자폭테러, 10월31일 이집트 비행기 폭탄테러에 이어 파리에서 벌어진 ISIL의 테러 등 지난 한 달여 사이에 3차례나 벌어졌다.
결의안은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폭력과 일체의 테러행위를 강력히 반대하고 반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체계적인 공동대응과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강력히 대응 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이번 테러사태를 계기로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조치 수립과 국내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테러행위에 대한 예방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 규탄 결의안은 오는 23일 예정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해 통과되면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