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9회에서는 냉전이었던 윤소소(이연희)와 산마루(정용화)가 오해를 풀고 다시 달달한 사랑을 나눴다. 또한 가장 의심스러운 커플이었던 정연성(류승수)과 정나현(박유나)가 애틋한 부녀관계로 밝혀지며, 프랑스 여행에 새로운 반전을 선사했다.
마루가 선물한 신발을 휴지통에 버린 소소. 삼각관계로 오해하고 있는 마루는 신발을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밝게 가이드를 하는 소소에게 괜히 화가 났다. 도빌에 도착해서도 소소의 발꿈치에 붙은 밴드만 바라보던 마루는 소소에게 “얘기 좀 하고 싶어서요. 맥주 한 잔 할래요?”라며 전화를 걸었지만, 소소가 사무적인 대답만 남긴 채 전화를 끊자 결국 마루는 신발을 휴지통에 던지고 말았다.
드레스를 입고 공연장으로 향하는 소소를 발견하고 따라간 마루. 공연이 끝나고 소소에게 “나한테 소소 씨는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 아니에요. 소소 씨한테 나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길 바랐어요. 소소 씨가 사귀는 많은 남자들 중에 하나이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라고 했다.
모든 얘기를 들은 소소는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여요?”라며 화를 냈지만, 덕분에 마루의 삼각관계 의심은 해소됐다. “그렇다고 신발을 버려요? 한 치수 더 큰 것도 사뒀어요. 안 맞으면 바꿔주려고”라는 마루의 말에 두 켤레의 신발을 오해했던 소소는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지난 사랑에 상처를 입은 소소는 “난 아무 준비도 못했는데 마루 씨가 나타났어요. 너무 느닷없이. 조금이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려고 했나 봐요. 그래야 덜 상처 받으니까”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마루는 “서로 떠났어요. 그 친구는 날 떠났고, 난 그 친구를 떠났고”라며 헤어진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고, 서로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된 소소와 마루는 다시 가까워졌다.
‘더패키지’ 오늘(11일) 밤 11시 JTBC 제10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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