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 주도… 만세시위 선봉에 서다
선생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태어나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서 성장했다.
선생은 3·1운동 당시에 장년층으로서 이 지역의 젊은이들을 통솔하여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선생은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인근 주민들에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우정면 주곡리와 석포리 주민들의 선봉에 서서 만세시위를 이끌었다.
4월3일 군중은 점차 늘어나 1천여명에 이르렀고 시위행렬은 인근 쌍봉산으로 이동해 독립만세를 외쳤다.
화성지역의 3·1운동은 어느 지역보다도 격렬했다. 우정면을 비롯한 장안면, 향남면, 팔탄면에서의 시위는 갈수록 격화됐다.
국가보훈처 제공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