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13 (일)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주윤발 "8100억 원 기부? 영원히 가질 수 없어"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홍콩스타 주윤발이 전 재산을 기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주윤발이 최근 81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주윤발은 기부에 대해 "아내도 찬성했다"며 "돈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거다. 세상을 떠나면 여전히 다른 누군가가 쓰게 남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은행에 들고 가서 넣어둔다고 해도, 죽고 나면 그 돈을 가져갈 수 없다. 당신이 떠나고 나면 그 돈은 누구에게 줄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는 거다. 의미 있는 기구(단체), 그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준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윤발은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했다. 이후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설소영 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