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 몬스터유니온·원콘텐츠)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국회의원 보궐 선거후보자로 등장했다.
이날 양정국은 지하철 건설과 관련 다른 후보자들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신분당선 건설을 두고 "표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도 이야기 할 수 있다"며 반대에 나섰다.
이어 "지하철이 생긴다고 해서 이용할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이유는 한 가지 밖에 없잖아요. 집값,내가 돈 버니까"라고 외쳤다.
이후 그는 상대 후보를 향해 "벌만큼 벌지 않았느냐. 그러니 번듯한 집 한 채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대 상대 후보를 도발했다.
과연 양정국이 국회의원 출마까지 무슨 일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관 '김미영'(이유영)과 결혼한 사기꾼 '양정국'(최시원)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려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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