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1 (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슬기로운 의정생활] 8. 오지혜 경기도의회 기재위원(비례)

▲ 지난 2019년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청취 및 지원확대를 위한 일일명예지점장 상담회에서 오지혜 경기도의원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일하는 청년, 공부하는 청년, 육아하는 청년 등 우리 사회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현재 민주당 전국청년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청년의 아픈 고민을 치유하는 ‘청년 수호천사’로 주목받는다.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비례대표 선발전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아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원으로 당당히 정계에 입문한 오 의원은 전반기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의원은 청년의 입장을 가장 잘 헤아리고 이해한다는 평가만큼이나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아울러 오 의원은 지난 2019년 12월 파주시에서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 모색 토론회’를 열고 파주 청년일자리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당시 오 의원은 파주시 청년 고용률(40.9%)이 경기도 전체 평균(45.3%)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청년 일자리 발굴을 토대로 파주를 더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파주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같은 그의 ‘파주 사랑’은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으로도 확인된다. 어린 시절부터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자라 남북 평화에 대한 갈망이 컸던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인도적 남북교류뿐 아니라 시·군과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문화, 학술교류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해 남북교류협력 분야의 틀을 확장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서 남은 도의원 임기 동안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청년을 비롯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