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기 전 국민의힘 용인시 정 당협위원장이 22일 용인정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의 국회는 몰상식이 지배했고, 파렴치가 주도했으며, 공직의 엄중함을 망각한 국회였다”며 “특정인을 위한 방탄의 당리당략이 국회 운영의 기조가 됐고, 갈라 친 진영논리에 국민은 분열되어야 했으며, 정쟁의 수단이 된 입법독재에 국정은 발목을 잡혀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일 접하게 되는 천문학적 규모의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은, 선량한 시민과 청렴한 공직자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며 “이처럼 21대 국회는 기득권 세력이 기득권 사수를 위해 염치와 상식을 저버린 괴물이 된 권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민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4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약속은 ▲대한민국 ‘정치의 교체’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적 정체성 강화 ▲저출산 문제 해결 ▲AI산업과 반도체산업이 융합된 첨단도시로 발전이다.
여기에 동백, 구성, 신봉, 지하철3호선 연결을 신속이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경찰대학 부지를 전시, 공연, 수련, 휴식 등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대학도 제때에 갈 수 없었던 흙수저 출신”이라며 “용인이 키워준 민생고를 아는 일꾼이다. 그러기에 시민의 삶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김근기를 더 큰 일꾼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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