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남인 다수,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지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 지지 국힘 홍철호 김포을, 5호선 연장·서울 통합 약속 국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 “국비 확보로 전통시장 현안 해결” 민주 손명수 용인을 후보, 흥덕 빗속 유세…“흥덕역 추진, 조속 완공”
■ 남양주 호남인 다수,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지지
남양주에 거주하는 호남인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열 남양주시호남기업인회(호기협) 상임고문, 황종기 평내호평호남향우회 회장, 정길남 화도수동호남향우회 회장, 양갑승 동회 수석부회장, 임영택·고광실 전 평내호평호남향우회 회장, 김용희·유문준 전 남양주시호남기업인협의회 회장, 김도현·배순자 최민희 후보 선대위 대외협력본부 정무특보, 김광수·김인수 동선대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저에게 힘을 주고자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큰 남양주 발전을 위해 100만 남양주 특례시의 비전을 갖고 교통, 의료, 문화,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9호선 연장·분선과 경기도립병원 유치, GTX-B 조기 추진 등 더 나은 교통·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4월 10일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 지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와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은 3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노동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공공연맹은 중앙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 근로자 8만명이 가입한 한국노총 대표 공공 산별연맹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정정희 위원장 등 공공연맹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노조법 제2·3조 개정 재추진,, 공적 노령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압축노동 근절 등 ‘노동・사회분야 7대 핵심입법 과제를 실현하고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정 위원장은 “김현정 후보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친노동’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전국사무금융노조위원장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반노동・반민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홍철호 김포을, 5호선 연장·서울 통합 약속
국민의힘 홍철호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3일 통진읍 마송리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나가며 ‘마송역’을 건립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이곳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힘쓸 것과 김포의 서울 통합을 반드시 실현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선거 유세에서 홍 후보는 “정부에 5호선이 통진(마송)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현재 국토교통부가 5호선 통진(마송) 추가 연장에 대한 제안을 접수했다”며 “마송 주민 뜻에 따라 5호선 ‘마송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또한 “일할 기회를 주시면 김포를 확 바꾸고 통진의 발전을 가져오겠다”며 4·10 총선에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홍 후보는 앞서 김포의 서울 통합 시 5호선을 평면 환승없이 직결로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2월10일 서울 행정구역(시계) 밖으로 지하철을 연장할 때에는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서울시가 다른 지자체 구역의 노선까지 관리할 경우 운영비 등이 가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국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 “국비 확보로 전통시장 현안 해결”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국비 확보를 통해 전통시장의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방 후보는 3일 수원시상인연합회가 영동시장에서 주최한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를 통해 “수원 상권 쇠퇴의 근본적 원인은 기업들이 빠져나가고, 경기도청이 이전한 데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국비 확보를 통한 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반드시 시장 상권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또 “주차 문제의 경우 국가·중앙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주차장처럼 주차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형주차공간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화성 복원사업인 팔달문 성곽 잇기와 관련해서는 “문화재 복원도 중요하지만, 수원 전통시장 활성화, 현대화에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상권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문화재청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의 관련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전통시장 내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 민주 손명수 용인을 후보, 흥덕 빗속 유세…“흥덕역 추진, 조속 완공”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흥덕역 추진 의사를 밝히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 후보는 3일 흥덕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출근길 빗속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손 후보는 “국토교통부에 재직할 때 이 지역 김민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흥덕역이 인덕원 동탄선에 반영됐고, 현재 착공 중”이라며 흥덕역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흥덕역 완공까지 꼼꼼히 챙겨 인동선을 이용하는 흥덕 주민들이 동탄에서 GTX와 SRT를, 인덕원에서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 후보는 또 “광역버스, 마을버스도 확실하게 확충해 시민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는 편안한 출퇴근길을 만들겠다”며 “흥덕성당 옆 부지에 예술고등학교를 추진해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연장 등 문화예술, 체육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챙기는 데도 집중했다.
손 후보는 “이 지역 남종섭 3선 경기도의원이 확보한 자동집하시설 악취 개선사업비 6억원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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