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의석 수가 더 필요하다. 국민들께서 힘을 더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조국혁신당이 지금까지 보여드린 단호하고 신속한 실천을 22대 국회에서 더 보시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면서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몸은 던졌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는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남아 싸우겠다”면서 “목표 과녁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날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올린 다른 게시글에서는 “일정을 급변경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했다.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면서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고 적었다.
조 대표는 애초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부산 동구 초량2동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이 5일 부산 명지1동에서 투표하자 일정과 장소를 바꿔 윤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했다.
또 그는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혁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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