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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25시] 4월 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막판 세몰이 마라톤 유세
민주 윤호중 구리 후보 “나쁜 정치와 윤석열 정권 심판해 달라" 호소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서울 지하철 2·5·9호선 동시 추진”
홍형선 화성갑 후보,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새바람

■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막판 세몰이 마라톤 유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출근하는 의정부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출근하는 의정부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는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새벽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막판 세몰이를 위한 마라톤 유세를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의정부역에서 첫 차로 출근하는 의정부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흥선교차로 출근인사와 유세차 순회유세를 진행하며 투표 독려와 지지호소에 나섰다.

 

오후에는 의정부갑 지역 7개 동 상가, 골목 등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 7시 회룡역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승리를 위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집중 유세 이후에는 관내 봄꽃 명소인 중랑천 벚꽃길에서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하는 게릴라 유세를 진행한다. 끝으로 의정부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에 방문,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지혜 후보는 “선거운동이 허용된 마지막 시간까지 의정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 투표를 독려하겠다”며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가 윤석열 참모 출신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 민주 윤호중 구리 후보 “구리의 나쁜 정치와 윤석열 정권 심판해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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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오후 구리역을 방문, 윤호중 구리시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윤호중 구리시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지난 8일 공동 유세를 펼쳤다.

 

김부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총리 시절,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윤호중 의원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살려낸 경험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 늘 윤호중 의원을 찾아 사무총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을 시켰다”면서 “5선 중진의원이 되면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힘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해 구리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위원장은 “제멋대로 국정운영하는 독선 독주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중지시키고 국민들께서 4월 10일 회초리를 치셔야한다”며, "구리시에는 윤호중이 바로 그 회초리가 될 것이다 윤호중을 도와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단에 선 윤호중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리 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더 큰 구리를 만들 사람을 구리시 국회의원으로 뽑는 선거”라며 “구리시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정에 대한 공약은 내놓지 않고, 무조건 서울시 편입만 주장하는 후보가 있어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호중 후보는 또한 “이번 선거는 중상모략 흑색선전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근거 없는 허황된 현수막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구리의 나쁜 정치를 심판하고, 동시에 대한민국과 민생을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윤호중 후보는 “구리 발전, 여기서 멈출 순 없고 더 큰 구리 발전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바로 그 일을 해낼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 선거다”고 역설했다. 또한 “믿고 맡겨주신 든든한 일꾼, 성과로 증명한 일꾼, 윤호중이 더 큰 구리 발전 이뤄내고 구리의 자부심 더 높이겠다”고 호소했다.

 


 

■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서울 지하철 2·5·9호선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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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진호 후보가 사우역 사거리에서 김포교체 현장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진호 후보 제공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9일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9호선이 흐르는 ‘특별해지는 김포’를 김포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을 추진해 더 이상 ‘교통지옥’이라는 설움을 느끼지 않도록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70만 대도시로의 진입이 예고된 김포에 튼튼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김포시는 예전부터 열악한 교통이 지역의 숙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에 따른 정부여당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4일 서울시청 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지하철 김포 연장 ▲김포·서울 통합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김포연장 추진 등의 핵심 현안을 두고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및 국민의힘 등 핵심관계자들과 만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서울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 등을 논의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국회의원이 된다면 오는 2026년 수립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9호선 김포 노선 반영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김병수 김포시장과 손잡고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저 박진호에게 힘을 모아달라”도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특히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 행보에 힘을 더하는 과거 사례도 존재한다”면서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17년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서울 지하철 김포 유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5호선·9호선 차량기지 김포연장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당시 5호선과 9호선을 동시 유치하면 경제적 타당성 값이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 홍형선 화성갑 후보,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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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가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가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선거운동에서 홍 후보는 색깔 경쟁에서 벗어난 인물중심,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최근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 서철모 전 화성시장 및 전 민주당원들과의 지원 유세를 진행하며 포용과 화합의 선거라는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홍 후보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정쟁 선거에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하다”며 “화성시갑에서부터 포용과 상생 정치를 선보여 대한민국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새솔동에서 시민 등과 마지막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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