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기능인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이에 맞는 기능인을 육성, 연계시키는 ‘맞춤훈련’을 실시한다.
도는 2일 기능인 양성을 위해 현재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적성 등이 맞지않아 중도탈락하는 훈련자가 많아 훈련의 실효성이 미흡하고 3D업종의 구인난은 여전, 업체들이 필요한 기능인을 양성해 취업시키는 맞춤훈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동안 도내 5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중이거나 채용예정인 기업체에 대해 구인수요조사를 실시, 이중 맞춤훈련에 참가하려는 업체와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는 이후 내년 2월까지 맞춤훈련을 체결한 기업체들이 원하는 기능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훈련생을 모집, 6개월의 훈련을 마친 뒤 해당기업체에 취업시키기로 했다.
도는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인당 월 30만원씩 훈련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함께 맞춤훈련을 체결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취업정보센터 등에 등록, 구직등록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