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시험에 대한 부담, 피로, 스트레스 등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어김없이 적용되는 일일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을 복용하는데 이럴 경우 복용하는 약은 의학적 효과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이럴땐 약을 먹기 보다는 개개인의 건강 관리 능력에 의지하거나 다른 식품을 섭취해 정신을 맑게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
그렇다면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것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지만 뇌 활동을 지켜줄 수 있는 몇 가지 지침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
첫째 물을 마신다. 물은 뇌 활동에 필수적이다. 바람직한 수분 섭취는 인지 능력을 높여준다.
노인들은 가끔씩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 증상은 수분 섭취 부족으로 인한 탈수 증상 때문일 수도 있다.
둘째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운동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뇌에 가중되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셋째 숙면을 취한다. 잠잘 때 뇌는 다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한다. 활발한 대뇌 활동은 잠의 깊이에 의존한다.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도 잠자는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네째 빵·쌀 등 전분 음식을 많이 먹는다. 전분은 당분을 천천히 소화시키게 만들고 전분에 의해 당분 소화가 천천히 될수록 뇌조직에 장시간 그리고 정기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다섯째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과일과 채소는 뇌 활도에 필요한 당분을 제공해 준다. 그렇다고 너무 과도한 당분을 섭취하면 뇌 조직이 인슐린 분비를 통해 반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발생될 위험이 있다.
여섯째 지방 섭취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뇌는 인간 신체에서 많은 지방질로 구성되어 있고 생물학적으로 대뇌는 항상 새롭게 바꾸어야 될 기름막이다.
일곱째 철분 결핍에 주의를 기울인다. 철분이 대뇌 활동에 직접적인 역할은 하지 않지만 혈액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뇌에는 심각한 산소 결핍이 생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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