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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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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다 N세대 유치공략 치열

은행마다 인터넷 세대인 대학생이나 20∼30대 초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하나은행은 인터넷 이용이 많은 ‘N’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예금 잔액 범위에서 현금인출은 물론 신용카드처럼 물품구매가 가능한 ⓝ플러스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일시불로 살 수 있으며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50만원까지 신용한도가 주어진다.

한빛은행도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대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결제계좌의 예금잔액내에서만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인 ‘한빛 알파플러스카드’를 개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미은행은 인터넷 벤처기업인 인사이드유(주)와 업무제휴를 통해 인터넷 재테크 상담시스템을 개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3월말께 개발을 완료해 선보일 예정인 이 시스템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평화은행은 인터넷 전자지불 서비스 및 보안·인증 소프트웨어판매업체인 (주)이니시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현금카드, 직불카드, 인터넷카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원카드 개념의 전자화폐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의 전자금융거래만 가능한 e-뱅킹이 판매 2개월여만에 도내에서 2만3천여명이 가입했으며 이중 80%가 대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은행들이 신세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각종 상품개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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