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G모텔 509호실에서 생후 1일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기를 처음 발견한 이 호텔 청소원 유모씨(30)는 “청소를 하던 중 텔레비전 뒤편 구석에 무언가 싸여 있는 수건이 보여 열어봤더니 갓 태어난 아기가 입에 휴지가 물려 있는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509호실에 20대 초반의 남녀 한쌍이 투숙했다는 호텔 지배인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이 곳에서 태어난 아기를 곧 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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