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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일)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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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에 펼쳐지는 '매혹의 몸짓'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러시안 아이스발레단이 수원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다.

수원시빙상경기연맹(회장 김태나남)은 탑동 아이스링크 개장기념으로 세계 최정상의 아이스쇼팀인 러시안 아이스발레단 40명을 초청, 7일부터 3일간 특별공연을 갖는다.

1960년 창단한 러시안 아이스발레단은 세계 각지를 돌며 지금까지 3천여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모스크바 피겨스케이팅 챔피온 안나 나스트리기나와 러시아 챔피온 데니스 보로빅 등 단원 30명가운데 12명이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러시안 아이스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 각각 50분씩 공연하며 1부에서는 김범수의 ‘하루’, 핑클의 ‘당신은 모르실꺼야’등 국내곡과 ‘대부’,‘캣츠’ 등 외국곡으로 공연하고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미키의 대모험’도 공연한다.

2부에서도 안재욱, 코요테 등 국내가수의 노래와 ‘타이타닉’,‘러시안 댄스’등 쾌활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안 아이스쇼는 빙판 전체를 활용하는 시원스런 묘기와 특수조명, 음향을 이용해 환상적인 무대연출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로 정평이 나있다.

수원시빙상경기연맹은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 탑동 아이스링크의 개장과 러시안 아이스쇼 공연으로 수원시민의 빙상인구 저변확대와 문화적 욕구충족을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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