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안양 신성고)과 이지영(성남 낙생고)이 제3회 경기대학교총장배 전국고교초청골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선두를 달렸다.
1년생 기대주 김해동은 29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남자부 개인전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35타로 홍성민(성남 이매고·141타)과 진용갑(안양 평촌고·143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
또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지영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지민(춘천 유봉여고·141타)과 손세희(대원외국어고·142타)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김해동, 노태풍, 박준원, 고인덕이 팀을 이룬 신성고가 2라운드 합계 424타로 서울고(439타)와 평촌고(442타)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달렸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지영, 서희경, 홍 란의 낙생고가 431타로 대원외국어고(437타)에 6타 앞서 선두를 고수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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