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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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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지각타종’ 안산시, 1분이나 넘겨

"○…안산시가 지난 1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새해맞이 ‘천년의 종’ 타종식을 열면서 자정을 1분 가량 넘겨 타종에 들어가 8천여명의 시민들이 야유.

더욱이 이날 타종식은 시민들은 배제되고 시의원과 기관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민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지 않은 구습을 재현했다는 지적.

회사원 박모씨(40·단원구 월피동)는 “시와 문화원 등 관계기관의 행사진행 미숙으로 인해 새해를 맞는 벅찬 감동과 환희가 오히려 짜증과 한숨이 됐다”고 토로.

이에 대해 이날 사회를 맡은 안산문화원 L모사무국장은 “ 시계가 없어 주위 사람의 시계를 빌렸으나 그 시계가 1분 가량 늦게 가는 것을 몰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지연됐다”고 해명.

/안산=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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