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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전… 또한번의 도약 다짐 시체육회, 체전 선수단 해단식

인천시 체육회는 25일 2층 대강당에서 지난달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한구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인철 인천생활체육회 회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과 종목별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순명 총감독(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전적보고를 통해 “인천 선수단은 강화훈련 기간에 전 체육회 직원의 종목담당제와 선수 전력 분석 및 격려 등을 추진, 선수의 자신감 고취와 인천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게 했다”면서 “특히 트라이애슬론 김지연 선수는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끝까지 경기를 완주하는 부상투혼 등으로 전체 선수단에 감동과 사기를 끌어올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전략분석 차질의 오류가 컸기에 이 같은 결과는 아쉽고 쑥스럽다. 나 자신부터 변화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도자들의 변화를 요구하겠다”면서 “지도자와 선수 모두 서로 존중·소통하며 목표를 향해 달리는 감동을 만들 것이며, 이는 곳 우리의 행복과 함께 인천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해 지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해단식에선 육상 남고부 투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심준(인천체고)과 태권도 여고부 62㎏급에서 우승한 한현정(강화여고)가 각각 인천시체육인회 상을 받는 등 15명이 수상했다.

 

한편, 인천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47개 종목에 선수 1천114명 등 1천4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58, 은 56, 동메달 87개로 종합득점 3만 6천379점을 획득해 당초 목표 순위인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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