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 약 35시간 만에 50회가 발생하며 여진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 지진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항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수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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