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14 (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동상이몽2' 손병호 "늦둥이 딸 가지려 열심히 공격…학부모 중 최고령"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손병호. SBS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손병호. SBS
배우 손병호가 "진짜 열심히 공격했다"며 48세에 막둥이 딸을 얻은 비결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병호가 딸 지아와 뽀뽀를 나누는 행복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손병호와 아내 최지연은 막내 딸을 얻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지연은 "둘째는 정말 느닷없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막내 딸을 임신했을 당시 남편 손병호는 48세, 아내 최지연은 45세였다. 뜻하지 않은 임신이었지만, 손병호는 이미 예감하고 있었다고.

최지연은 "공연 마치고 돌아온 날, 집에서 임신 테스트를 한 번 해봤는데, 줄이 두개였다. 하늘이 노래졌었다"며 "남편에게 문자로 '오늘 일찍 올 수 있어?'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꿈은 이루어진다'는 답장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손병호는 "술만 마시면 어떻게든 아내에게 '자? 자면 안돼'라고 했다. 진짜 열심히 공격했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다른 출연진들은 부끄러움에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

손병호는 "올해로 57세다. 학부모 중 최고령이다"라고 말했고, 딸과 놀아주느라 힘들어하는 그에게 김구라는 "산도 많이 타셔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타셔야 한다"며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