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437-6에 위치한 ‘향남 테니스핏’에서 만난 이정화 대표는 실외와 실내 모두에 테니스 코트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향남 테니스핏의 강점으로 꼽았다.
향남 인근인 화성ㆍ수원ㆍ오산ㆍ동탄ㆍ안중ㆍ청북 등에 위치한 대부분의 테니스장이 실내코트만 있거나 실외코트만 보유하는 등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된 데 반해, 향남 테니스핏은 실내코트 1면과 실외코트를 2면이나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남 테니스핏에서는 미세먼지가 많거나 비가 내리는 등의 궂은 날씨에는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맑은 날씨에서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외코트에서 운동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월ㆍ수ㆍ금 3회 반과 화ㆍ목 2회 반으로 나눠진다. 오는 12월까지는 오픈 기념행사에 따라 1인 기준 3회 반은 20만 원, 2회 반은 16만 원에 운영된다. 평일 교육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서 회원이 원하는 시간을 직접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가격은 오픈 3개월 행사 할인가로 내년 1월1일부터 요금은 정상가로 전환된다. 또 6~10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매직 테니스도 운영하고 있다. 매직 테니스 자격증을 가진 코치가 주 2회(총 8회) 어린이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비용은 18만 원이다.
향남 테니스핏은 발안IC와 근접해 있고 향남교차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향남부영 11단지 정거장에서 내려 도보로 5분만 걸어와도 도착할 수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해도 주차장 면수가 30대에 달해 주차난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운동을 하던 중 간편하게 식사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장도 마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모두 완비돼 있다.
이정화 대표는 “전신운동인 테니스를 통해 여가와 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오픈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수원ㆍ화성ㆍ동탄ㆍ오산 등의 테니스인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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