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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수능 D-9 성적 올리는 노하우

▲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강성태가 수능 9일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성적을 올리는 비결을 공개했다. 방송 캡처
▲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강성태가 수능 9일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성적을 올리는 비결을 공개했다. 방송 캡처
강성태가 수능 9일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성적을 올리는 비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는 강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태는 "공자의 말로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즐긴 사람도 방금 본 사람은 못 이긴다"며 "수능도 범위가 엄청 많지만, 7회독 1회독 하는 주된 목적은 벼락치기 하려는 거다. 이게 일주일 남기고 벼락치기 하려면 너무 많다. 그 관건은 임박했을 때 짧은 시간에 얼마나 이 많은 내용을 우겨넣냐다. 모든 시험이 벼락치기 아닌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태는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은 올릴 수 있다"며 '실수를 잡는 것'을 꼽았다. 강성태는 "실수는 습관"이라며 실수하는 것만 다 추려 만든 '실수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문제를 잘 못 읽는 사소한 것부터 여러가지 실수를 모아둔 노트를 만들고 해당 과목 치러지기 직전에 보라"고 이야기했다.

또 강성태는 오답노트에 대해 "오답노트 만드는 목적이 내가 반복해서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노하우로 색인이나 바인더 노트로 틀린 게 있으면 추가를 하는 방식을 언급했다. 강성태는 "그럴 경우 각 단원별로 많이 틀리고 부족한 개념을 인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능 9일 남은 학생들에게는 "칼로 문제지를 오리고 내가 왜 틀렸는지와 내가 몰랐던 부분만 간단하게 적는다. 그렇게 한 뒤 이걸 봉투에 넣었다. 봉투에 넣은 다음에 카드처럼 빼서 계속 여러번 봤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강성태는 "해당 시험을 보기 전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시험) 직전에 아주 쉬운 문제나 풀어봤던 기출 문제를 어느 정도 풀어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강성태는 수험생의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시험장 갈 때는 백마디 말보다 시험을 잘 보든 못 보든 '정말 소중한 아들·딸'이라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TV꺼라. 이걸 왜 보고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성태는 수험생들에게 "남은 9일 동안 '단 1초도 그냥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부족한 거 채우면 성적은 분명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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