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인 김진표 의원(수원무)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TF를 구성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비축해 두고 있는 재난관련기금의 용도 확대 추진을 정부에 건의해 3조9천억 원에 달하는 재난관리기금의 용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모든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3천만 원 이하의 소액보증은 신속심사제를 도입하며 신용보증재단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의 위탁보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최단 기간 내에 신속한 대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들을 속속 내 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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