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규 헬기장 운영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종전 헬기장 이용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2017년부터 부지선정, 설계, 건설, 안전점검 등 3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새로운 헬기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헬기장은 종전 항공기 운항 경로에 간섭을 최소화 하면서 여객터미널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공항화물청사역 북동쪽에 자리를 잡았다. 착륙대 46m×46m(헬리패드 25.1m×25.1m) 크기로 우리나라 대통령 전용기 모델인 S-92A급 대형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은 향후 교통수단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UAM)의 시험운항을 위한 이·착륙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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