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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후 2시20분 긴급 기자회견… 김문수에 사퇴 요구하나

개혁신당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회견" 언론공지

지난 26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2시2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혁신당은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2시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공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며 "'사각형 원'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 미래일 수는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 오늘부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 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밖에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간 김 후보와 단일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단일화할 가능성이 몇 퍼센트냐'는 질문을 받고 대번에 "0%"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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