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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마친 문재인…"압도적 심판으로 내란 책임 물어야"

문 전 대통령 내외 29일 오전 사전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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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국민께서 꼭 기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이 취재진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바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기대와 달리 높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번과 크게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고,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한 뒤 사전투표한 것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시행한 22대 총선, 그리고 이번 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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