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의왕시장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의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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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이냐 vs 새인물 부상이냐… 8명 ‘각축전’

의왕은 국회의원, 시장, 경기도의원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시의원도 7명 가운데 5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44.37%,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34.69%로 10% 가까운 격차로 6개 동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특히 오전동과 부곡동·내손 2동·청계동 등 4개 동은 1천표 이상 차이로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지역정가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개발로 유입된 인구의 성향변화 여부와 젊은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를 변수로 꼽고 있다.

민주당은 김상돈 현 시장(60)과 전경숙 시의원(63),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62)가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친 의왕 토박이 시장인 김상돈 시장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확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SA등급 획득,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 안전도시 평가 등 업적을 자랑한다.

또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첨단자족도시로 경제도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민선 8기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주민 숙원인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을 10년 만에 해결한 데 이어 GTX-C 노선 의왕역 정차가 확정되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첫 여성 시장에 도전하는 전경숙 시의원은 3선 시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을 맡고 있다. 전 시의원은 “11년 동안 의정활동과 시의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의왕시 발전과 의왕시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3선 의왕시의원과 시의장(2회)을 역임하고 현재 의왕시 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장과 경기도 호남향우회 부회장으로 장애인과 호남출신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층을 넓혀가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권오규 당 중앙위원회 총 간사(55), 김상호 전 의왕시의원(65), 이필정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62), 김태춘 의왕시 충청향우회연합회장(61)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권오규 총 간사는 3·4대 시의원과 4대 전·후반기 의장 출신으로 2014·2018년 의왕시장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권 총 간사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여 년간 의왕만 바라보고 걸어왔고 직전 당협위원장과 현재 중앙당에서 활동한 만큼 지역과 중앙 양쪽 모두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상호 전 의왕시의원은 “의왕을 뼛속 깊이 꿰뚫는 의왕출신으로 IT·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쏟아부어 4차산업혁명기반의 ICT·의료바이오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공정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임을 내세우며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필정 의왕·과천 당협 부위원장은 “의왕출신으로 의왕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계획·토목설계 분야에서 법인사업자로 유일하게 30여 년간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목분야 전문가로 의왕의 균형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집행하겠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김태춘 의왕시 충청향우회연합회장은 “교육부·서울대학교와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회 등에서 일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미래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후보’”라며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이밖에 무소속 김성제 전 의왕시장(61)은 지난해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유일하게 비호남권에 출마해 15% 이상을 얻어 선거 비용 보전에 성공했다. 민주당 출신으로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역임했으나 2018년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시장은 “지난 3년간 멈춰버린 의왕시 발전을 다시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명품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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