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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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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화가 작품전시회 열려 화제

순수미술을 지향하는 아마추어 화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려 화제다.의정부시 주부와 서울 직장인들의 순수 그림동아리인 토월회(공동회장 나애숙 이숙호)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 첫번째 그룹전을 선보이고 있다.

토월회는 지난 97년 예총 의정부지부가 주관한 시민예술대학의 서원학과 강좌가 계기가 됐다. 1년만에 폐강에 이른 서원학과 출신의 주부들이 자연스럽게 토월회의 전신인 ‘토일회’라는 순수미술 동아리를 결성한 뒤 박혜라 지도교수의 발판으로 올 3월 토월회로 공식 자리매김 했다.

14명의 토월회 회원들이 각자의 자화상과 유화, 풍경화, 누드 등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주말과 월요일마다 모여 창작활동을 펼친 순수 미술동아리의 수준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지역 미술협회의 반응과 함께 순수 동아리인들의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토월회 나애숙회장(43)은 “전시회를 통해 이제야 비로소 날개짓에 불과한 시작을 알린 셈”이라며 “앞으로 각종 미술대회에 참여는 물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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