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어 하남·남양주·안산 등 3곳 추가
경기도는 30세 이상 뇌졸중·심근경색 환자 조기사망 예방 시범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확대를 위해 시범기관을 기존 광명시 한곳에서 하남·남양주·안산 등에 3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 시범기관에는 총 18억3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센터가 설치·운영된다.
도는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시범기관 4곳의 병·의원, 약국, 의·약사회, 보건소와 협력관리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남양주는 아주대, 하남은 가톨릭대, 안산은 고대 안산병원 등에 위탁해 등록 관리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등록 관리센터에서는 만 65세 이상 뇌졸중·심근경색 환자의 치료비 중 매월 1천500원, 약제비 3천원 등을 상환하고 환자등록비는 매년 30~64세 5천원, 65세 이상 1천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사망을 사전예방 사업은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으로 질병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고, 사망률 감소로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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