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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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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장이 밥 퍼주니 밥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맛있게 드십시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흐르는 땀을 닦을 겨를 도 없이 줄을 잇는 노인들을 위해 밥을 퍼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안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119 한솥밥 배식현장에서 사랑과 섬김의 봉사 활동으로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소방서 부녀소방대원, 의정부시 청소년지도자 협의회, 여자 운전자회, 해병대 의정부전우회 등도 봉사에 나서 바삐 움직였다.

 

미역국에 숙주나물, 돼지고기 볶음, 김치, 요구르트가 담긴 식판을 마지막 순서인 안 시장이 밥을 퍼줌으로써 완성하면서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만들어졌다.

 

“시장님이 직접 퍼주는 밥이니 더 맛있을 것 같아요” 한 할머니가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119 한솥밥 봉사활동을 2년째 하는 이용분 의정부 부녀 소방대장은 “시장의 이날 배식활동이 모든 대원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솥밥 봉사자들은 꽃다발과 떡 케이크를 준비해 취임 1주년 행사로 배식봉사에 나선 안 시장을 축하했다.

안 시장은 사랑의 열기로 가득한 현장을 뒤로하고 또 다른 배식과 점심을 함께하고자 송산동 의정부시 장애인 복지관으로 바삐 향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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