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 4일 양일간 의료 소외계층 70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암 표지자 검사, 생체나이, 내시경, 복부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했다.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검사가 필요하면 원내 자선기금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모병원은 의정부교구 산하 본당과 함께 경기지역 이주노동자상담소, 다문화 가정지원센터로부터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민을 추천받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전해명 병원장은 “가톨릭 설립 이념에 따라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주민에게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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