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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밝은 미래 마을이 함께 키운다”

평택교육지원청, 지역연계 공동사업 멘토위원 11명 위촉
농산물 수확 체험하기 등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추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최근 지역연계 공동사업으로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아우름 종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희망누리’라는 이름으로 추진됐으며 현재 재지정 사업 교를 중심으로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지역연계 공동사업 추진 멘토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멘토 위원들은 마을 안에서 학생봉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구김 없이 밝고 아름답게 자라 지역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위원들은 △학생 멘토링에 매개가 될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 및 상자텃밭 만들기(반갑습니다) △우리 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하기 △추석맞이 떡 만들어 나눔 전하기(따뜻한 마음으로) △꿈을 담은 연 날리기(연을 날려보자 훠이훠이) 등을 통해 정기적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생 사례관리 차원의 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만남을 자체 기획해 학생성장 보고서를 만들고, 주민과 학생이 희망차게 교육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학교·지역기관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희망을 불어 넣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주상 교육장은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잘 정착돼 교육복지공동체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참여기관이 평택지역 학생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끊임없이 공유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조명규 송일초교 교장, 김명령 지장교 교장, 엄원용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장, 중앙동주민자치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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