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국회의원(양주ㆍ동두천)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K-디자인 빌리지의 공정한 입지 선정과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21일 오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새정치 민주연합 경기도당 2016년 예산간담회에서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문제가 경기도 상생협력 과제로 선정돼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축산농가 이전보상비가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또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K-디자인 빌리지 입지 선정과 관련 “소속 정당이나 정치적 배려가 입지 선정에 반영된다면 과거 영어마을사업과 같은 정책 실패가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업이 국가 경쟁력 제고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제적 타당성과 접근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산 간담회에는 이종걸 새정치 민주연합 원내대표, 남경필 지사 등 30명의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각 지역의 당면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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