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21대 대통령선거 때 선거운동을 한 A씨를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양주지역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대선 기간 중인 5월 말 양주시내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손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운동 사진을 게시하고 후보자 지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양주시 광적면 국산 양말 수출 전문기업인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상수도 공급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민들이 덕계천과 회암천에 4만여 마리의 치어 등을 방류하며 생태복원에 나섰다.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최근 덕계천과 회암천 일대에서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중생태계 조성과 모기 유충 방제 등을 위해 미꾸라지 3만여마리, 새뱅이 1만여마리 등 4만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류된 미꾸라지는 경기도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토종 미꾸라지 양식장에서 생산되고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까지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모기 유충 방제와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뱅이는 이끼, 유기물, 사체 등을 섭취하며 물속 생태계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자생 민물새우로 여러 지역에서 식자재로 이용되는 등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자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양주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녹색 생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혁 옥정신도시발전연대 회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해줄 수 있어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과 교육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방류하며 생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태하천 조성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 조성 등 지역 생태계 보전과 시민 체험 중심의 친환경 활동, 양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 직공 회원단체인 ‘여기, 꽃이다’ 신효림 대표는 지난 27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번지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여기, 꽃이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총 24회 번지피트니스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참여자 모집, 사전 안내 및 일정조율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김정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영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회원기관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신효림 대표는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꽃피는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온품(온마을을 품다)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든든한 지역돌봄의 출발을 알렸다. 온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과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으로, 경기북부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기부 참여 방식을 시도하고, 모금된 재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양주시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온품 캠페인에선 지역돌봄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에 이어 지난 한 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지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함께돌봄이 가능하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협의체 공공위원장(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복지는 제도가 아닌 이웃의 관심에서 출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광적면 ㈜쿨맥스 최상곤 대표가 양주시 열한 번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최 대표는 지난 26일 양주시장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5년간 총 1억원 기부를 약정한 뒤 2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기부금은 양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취약가구 자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곤 대표는 “기업의 성장만큼이나 사회적 책임도 함께 하겠다는 신념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환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최 대표님의 따뜻한 결심은 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전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최상곤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복지 현장에 잘 전달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곤 대표는 2005년 양주시 광적면에 본사를 둔 산업용 냉장·냉동 장비 전문기업 ㈜쿨맥스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7일 제2회의실에서 임정모 교육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 윤영애 동두천양주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 회천·덕정중학교 학교운동부 담당교사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반부패 청렴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운동부와 G-스포츠클럽이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학교운동부와 G-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부패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신뢰받는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약속이다. 협약에는 반부패 청렴 실천을 위한 민간·공부문의 역할과 투명성 향상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양주·동두천시 체육회가 학교 현장의 운동부 담당교사, 지도자와 함께 참여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청렴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후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점검, 청렴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운동부와 G-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오늘 이 협약은 양주·동두천 지역이 학교체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26일 오후 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 온열환자 및 호우 대비 안전조치 상황을 집중 점검한 뒤 구리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구리·남양주 건설사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열고 구리·남양주소장협의체 출범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실천의지와 무재해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이종구 의정부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 김인우 실장은 구리·남양주지역 건설현장의 두산건설 CSO 등 안전보건리더(안전담당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온열환자 및 호우대비 다양한 예방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선 이종구 의정부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이동규 지사장은 구리·냠양주지역 건설현장 소장 40여명이 참여하는 다산안전포럼의 구리·남양주 건설현장소장단협의체를 발족하고, 무재해 결의와 함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각 건설현장의 우수사례와 불량사례, 예방대책 등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의정부지청의 전문건설업체 지원 프로그램인 다산안전보건아카데미에 적극 참여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송하상 롯데건설(주) 현장소장은 “진정한 변화는 제도가 아닌 사람의 인식에서 출발하며, 모든 위험은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하고, 공유할 때 줄일 수 있다.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작업보다 생명이 먼저이고 일정보다 안전이 우선이다”라며 “구리남양주소장단협의체는 서로 살피고 경청하고 지켜주는 문화가 깊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의정부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요 건설사 CSO와 구리·남양주지역의 건설현장이 중심이 돼 작업시간 조정, 적절한 휴게시간 부여, 사업주의 작업중지권 활용,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활동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자”고 당부하고 “의정부지청도 구리남양주소장단협의체를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제1회 양주시승마협회장배 승마대축전에 15개 승마클럽 소속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며 시민참여형 축제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임재근 양주시 체육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는 유소년부와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장애물 비월 경기(80㎝, 70㎝, 50㎝, 30㎝) 외에도 KHIS-7 경기, 권승 경기, 단체 릴레이 경기 등 총 11개 종목에서 약 200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중심의 대회를 넘어 시민참여형 지역 축제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 한 편에선 푸드트럭존, 힐링캠핑존, 말먹이주기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경기북부에서 열린 승마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향후 양주시가 전국 단위 승마대회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시승마협회 왕윤재 회장은 “이번 승마대축전은 양주시의 승마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적인 승마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유소년 선수 육성과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승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 문화관광재단이 내년 1월 출범을 본격화한다. 조직은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팀, 지역문화팀, 예술진흥팀, 관광콘텐츠팀 등 4개팀 25명 규모로 짜여져 문화예술·관광 진흥사업 등 36개 사업을 진행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6일 오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인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단 출범 일정과 규모, 사업 영역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설립 자본금 7억원을 기반으로 매년 52억8천만원 등 5년간 263억8천만원을 투자해 지역문화·관광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과 추진, 축제·공연·전시 등 행사 기획과 운영, 지역 문화·관광자원 발굴과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문화관광 인력 양성사업으로 축제 기획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5개 사업과 문화소외지역 문화공연 등 문화복지 5개 사업,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 등 문화예술·관광 진흥 5개 사업, 연령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예술교육 3개 사업 등이다. 문화관광 자원 조사연구 등 지역문화관광 정책 6개 사업, 지역 관광명소 홍보 등 지역콘텐츠 8개 사업도 추진한다. 재원은 올해부터 매년 2억원씩 4년간 설립자본금 7억원을 출연하고 인건비·경상비·사업비 등 연평균 52억8천만원 등 5년간 256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도와 2차 설립 협의를 마치고 내년 1월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