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 물류창고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하던 7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물류창고 지하 1층에서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10명과 장비 3대를 동원, A씨를 구조했으나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전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던 중 약 5m 아래 지하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안전상의 문제로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2층부터 5층까지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결과 제2공영주차장이 D등급(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으로 평가됐고, 2층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수준인 E등급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노상주차장은 구조 안전상 위험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 관리 인력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표지판, 현수막, 안내 방송 등을 활용해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시설 안전 보강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인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과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차장 폐쇄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변 공영주차장, 주정차 관리부서, 경찰서와 주차장 확보, 주정차 단속 유예 등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폐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으로, 용인중앙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보수와 보강, 철거 후 재건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결과를 시민과 중앙시장 상인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내 여성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 2년여간 불법 촬영을 한 30대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올 11월17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용인시 소재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제3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불법 촬영 피해자는 29명에 달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불법 촬영물 중 일부가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유출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촬영물이 방대한 만큼 추가 조사를 진행해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A씨의 여죄 여부를 밝힌다는 방침이다.
용인의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 남성이 생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 사건 사망자 A씨의 집 안에서 그가 쓴 것으로 보이는 두 줄짜리 자필 메모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이 집 내부를 정리하던 중 A씨의 유서로 보이는 이 같은 메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메모에는 “실패에 대한 ○○입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5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A씨의 차량 뒷좌석에서는 그의 아들인 9세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군의 사인이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의 의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한 동선 추적 결과 A씨가 이날 오후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을 차로 하교시킨 뒤, 예전에 살던 이 아파트로 와서 주차를 하고는 20층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제3자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가족에게 “주식으로 2억원을 잃었다”라는 말을 했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A씨가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생을 마감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와 B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분석, 유서 확인,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A씨가 B군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과수를 통해 사인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어 부검 의뢰를 하기로 했다"며 "최종 수사 결과 A씨가 벌인 일로 드러나면, 피의자 사망에 따른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용인 아파트서 40대·9살 아들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211580467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건축문화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은 물론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다. 시는 최근 내실있는 건축문화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에 노력한 결과 경기도의 주택·건축행정 등 2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 받았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 분야의 건실한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용인특례시는 5개 분야 61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주택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활동을 강화하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이상일 시장이 직접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주민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구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는 3개구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 회신 민원 1천220건을 인공지능(AI·ChatGPT)을 활용해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토대를 마련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용인특례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경기도 중점시책의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축규정 플러스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포했고, 지역의 건축사들과 건축행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소방관 진입창 설치 기준을 제시해 소방관 진입이 가능한 지표면 노출 부분 높이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제도를 개선했고, 한옥 지원 조례와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제정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주택·건축 문화와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가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여러 시스템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거환경을 세심히 살펴서 개선할 것은 계속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기흥구 한 자동차 튜닝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11시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자동차 튜닝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대원 등 인력 115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강풍으로 인해 불이 인근 야산까지 번지자,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2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출동 1시간3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4시간여 만인 3일 오전 3시3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튜닝시설 건물 1동과 버스 1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서 6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져 숨졌다. 30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물류센터 2층에서 지게차 발판 위에 올라가 있던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난간 너머 1층 바닥까지 8m 아래로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게차 발판 위에 올라가 건물 내 스프링클러를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모친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와 팔 부위에 다발성 자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에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나 치료받던 B씨가 숨지면서 죄명을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변경해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용인시 상현역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승용차 돌진 사고(경기일보 8월 1일 인터넷 보도)가 급발진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29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1일 “운전자가 감속 페달이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사고 차량 결함 분석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8월 1일 오후 2시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 한 식당에 6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던 8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심정지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또 B씨 외에도 2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B씨와 부상자 6명은 모두 친인척 관계이며 장례식을 마친 뒤 해당 식당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A씨의 차량이 식당 앞 야외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식당 건물로 그대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차량은 식당 앞 철제 난간과 대형 유리창을 들이받고, 식당 안에 있던 B씨 등 일행을 향해 돌진한 뒤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이날 분석 결과를 확인한 뒤 "국과수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급발진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A씨를 소환해 정식조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용인 상현역 식당에 BMW 돌진...장례식 마친 친인척 덮쳐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01580075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가 27일 경기여성의전당 앞마당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배우자이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인 정우영 여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의 배우자 이선희 여사 등 내빈 및 여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모여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9시부터 모여 김장 준비물을 확인하고 역할을 분담해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기지역 내 쉼터 및 소외계층 200가구에 10㎏씩 전달된다. 이금자 회장은 “고물가 등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김장나눔을 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김장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