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만들자”…거리로 나선 안양 노사민정

“안전한 일터는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입니다. 모두 지켜주세요.” 안양지역 노·사·민·정 전 주체가 소규모 사업장의 건전한 노동 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안구 인덕원동 일대 산업단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소 사업장의 자율적인 노동관계법령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현장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필두로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안양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고용·노동·안전 분야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장인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점심시간을 겨냥해 오비즈타워, 동일테크노타운, 금강펜테리움IT타워, 안양메가밸리 등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을 7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입체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협의회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전면 시행 중인 ‘위험성평가 의무화’ 제도를 집중 안내했다. 현행법상 위험성 평가를 유예하거나 실시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노사가 공동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동시에 일터에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4대 기초노동질서’인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지급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의 중요성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현장 근로자와 고용주들의 인식 제고를 도왔다. 아울러 산업단지 주요 거점마다 상습 임금체불 근절과 안전문화 정착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스크린을 탑재한 차량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더했다. 최대호 시장은 “위험성평가의 정착과 기초노동질서 확립은 근로자의 안전망 확보는 물론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안양지역 영세·중소 사업장이 법적 의무 사항을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제적인 자율 안전관리 컨설팅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 재취업 돕는다…안양시 4060 일자리 박람회 18일 개최

안양시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과 인생 이모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장을 연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중장년층의 전직 및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6 안양시 406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고용 시장 속에서 중장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직무 정보와 맞춤형 고용 정책을 한눈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태성산업, 단암시스템즈㈜, ㈜텔레트론, ㈜한성지티 등 제조·서비스·유통·물류 분야의 우수 기업 51개 사가 동참해 총 202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40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1개 사의 채용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직무 탐색 컨설팅관’에서는 AI 콘텐츠 마스터, 반려동물 사료 영양전문가, 아파트 사전점검 검사원, 병원동행 전문가 등 중장년 유망 신규 직종 12개에 대한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AI 입사서류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성격유형 및 직업흥미 검사 등의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4060 변화관리 취업전략’을 주제로 한 사전 특강이 열려 노동시장 트렌드에 맞춘 구직 전략을 전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은 지역 사회를 이끄는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누리집이나 안양시 고용노동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양시,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기록 행정 우수성 입증

안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기록관리 유공 정부 표창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기록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안전행정국 총무과 소속 황신혜 주무관(사서 7급)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26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대한민국의 기록관리 표준화 및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직자와 유관 기관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전자기록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와 중요 문서의 디지털 보존·활용 기반 구축 사업을 실무진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완수한 결실로 평가된다. 그동안 시는 기록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복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멸실 우려가 큰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왔다. 아울러 표준 분류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공직자 대상 직무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 배출은 안양시의 기록물 관리 전문성과 행정 혁신 노력이 공인받은 매우 뜻깊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기록물 보존은 물론 최신 ICT 기술을 융합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기록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시정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록관리와 정보공개 분야를 아우르는 공공 행정의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 등 임직원 40여명, 의왕 양파 농가서 일손돕기 ‘땀방울’

NH농협 안양시지부를 비롯한 안양 지역 농협 패밀리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시름하고 있는 인근 농가를 찾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9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왕시 소재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심천심(農心天心)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사적 봉사활동에는 농협 안양시지부와 안양축산농협, 농협정보시스템 등 3개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뜻을 모아 동참했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밭에 들어가 잘 자란 양파를 수확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크기별로 분류·상품화하는 선별 작업 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나란히 땀을 흘리며 기후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촌의 현실을 깊이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대외에 알리는 ‘농심천심 운동 확산 캠페인’도 병행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농촌 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상하 NH농협 안양시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시기적절한 수확에 걱정이 많았던 농가에 이번 봉사활동이 작은 보탬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선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상생 경영과 지속적인 대정부·지자체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공업고 전공과 장애학생 13명, ‘현대무브’ 전원 취업 쾌거

안양공업고등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3명이 대기업 계열사 취업 전형에 전원 합격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안양공업고등학교는 전공과 학생 13명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현대무브 채용 전형에 최종 합격해 취업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2차 면접 및 직무 기능평가, 3차 맞춤훈련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 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단계 전형 과정 전반에 걸쳐 성실한 자세와 뛰어난 직무 역량을 발휘하며 최종 합격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 측의 촘촘한 맞춤형 취업 지원이 있었다. 안양공업고는 학생들의 구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력서 작성법부터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무 맞춤형 실무 교육 등 체계적인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당락을 가른 1개월간의 최종 맞춤훈련 평가 기간에는 실무 지도뿐만 아니라 밀착 심리 상담을 병행해 학생들이 낯선 훈련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방어벽을 제공했다. 홍순강 안양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인 직업 맞춤형 교육이 맞물려 전원 합격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양시, 고유가 지원금 지급률 ‘94%’ 돌파… “7월 3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4%를 넘어서며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안양시는 2차 신청을 접수 중인 가운데,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이 마감 시한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청구와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총 지급 대상자 35만2천28명 가운데 94.1%인 33만1천43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지급된 예산만 총 416억원 규모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6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안양사랑페이(146억원), 선불카드(1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미 지급된 지원금의 실제 사용률도 66%에 달해, 고물가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금액은 기본 소득 하위 70% 시민의 경우 1인당 10만원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생계 안정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원이 각각 차등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마쳤으며, 현재는 소득 하위 70%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을 진행 중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지난 3월 30일을 기준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경로는 다양하다. 안양사랑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고, 일반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 자정까지 모두 소비해야 하며, 기간 내 쓰지 못한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사용처는 안양사랑페이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점포로 제한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는 쓸 수 없지만, 유가 부담 경감이라는 사업 목적에 맞춰 관내 주유소에서는 연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전격 사용이 가능하다. 안양시 관계자는 “단 한명의 시민도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막판 홍보와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고령자나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전했다.

안양동안경찰서, 평촌 학원가 ‘안전 지킴이’ 민·경 합동 순찰 전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키겠습니다.” 안양동안경찰서가 야간 시간대 청소년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평촌 학원가 일대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손을 잡았다. 경찰서는 평촌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추진 중인 ‘학생 맞춤형 특별치안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순찰에는 김신조 안양동안경찰서장을 비롯해 시민경찰연합회, 자율방범대, 안양시학원연합회, 청소년지도자연합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지역 협력 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밤늦은 시간 하원하는 학생들이 몰리는 타이밍에 맞춰 가시적인 도보 순찰과 함께 선제적인 치안 취약 요인 점검 활동을 펼쳤다. 안양 평촌 학원가는 400여개의 사설 학원이 밀집해 있는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교육 거점으로 밤 시간대마다 학생과 학부모, 통학 차량이 한데 뒤섞여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 노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유관기관과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공동체 치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합동순찰 대원들은 학원가 주변 주요 통학로와 이면도로는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인근 공원과 골목길을 샅샅이 살폈다. 특히 방범용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 치안 인프라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무인점포와 편의점, 뽑기방 주변을 집중 순찰하며 범죄 차단에 주력했다. 김신조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책무”라며 “평촌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이 늦은 밤중에도 위험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촘촘한 협력 체계를 다져 민생 치안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연임’ 성공… 시의회 ‘여소야대’ 정국 속 협치 시험대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광역 단체장·의원 ‘싹쓸이’와 기초의회의 ‘팽팽한 여야 균형’이라는 복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연임에 성공한 최대호 안양시장의 향후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있어 시의회와의 ‘협치’가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0일 지방선거 개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56.14%(17만1천748표)를 얻어 43.85%(13만4천130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대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러한 ‘민주당 바람’은 경기도의원 선거로도 이어졌다. 안양시 관내 6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은 김성수(제1선거구·57.24%), 최경순(제2선거구·57.81%), 윤도현(제3선거구·55.36%), 박준모(제4선거구·54.85%), 장민수(제5선거구·52.75%), 이채명(제6선거구·58.53%) 후보가 전원 승리를 거두며 광역의원 의석을 독식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기초의회인 안양시의회 선거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전체 20석(지역구 18석, 비례대표 2석) 가운데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이 9석을 각각 확보했다. 만안구 지역구(8석)에서는 가선거구 장명희(민·44.10%)·김정중(국·41.35%), 다선거구 곽동윤(민·47.43%)·윤순섭(국·36.49%), 라선거구 윤경숙(민·41.82%)·조은석(국·38.93%)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나선거구는 채진기(민) 후보와 황원영(국)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며 여야가 저울추를 맞췄다. 동안구 지역구(10석) 역시 치열했다. 마선거구 이귀라(민·34.19%)·김보영(국·34.85%), 사선거구 김서경(민·34.15%)·음경택(국·41.36%)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 3석씩 배정된 바선거구에서는 장경술(민·35.30%)·윤해동(민·19.81%)·설다영(국·21.56%), 아선거구에서는 노수남(민·34.13%)·조지영(민·23.28%)·이창성(국·38.57%) 후보가 각각 살아남았다. 비례대표 2석도 박순임(민) 후보와 김유미(국) 후보가 1석씩 양분했다. 이처럼 시장과 도의원은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으나, 시의회는 단 2석 차이로 여야가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민선 9기 안양시정은 긴장감 속에 출발하게 됐다. 민주당(11석)이 과반을 간신히 넘겼지만, 국민의힘(9석)의 견제 세력이 만만치 않아 주요 조례안 통과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최대호 시장이 추진할 대형 프로젝트나 시정 개혁 과제들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시의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시의회 구조상, 일방적인 독주보다는 야당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조율을 통한 ‘정치력’이 민선 9기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회, 위기 청소년 보호 직무교육 및 장학금 전달

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회가 현장 중심의 청소년 보호 역량을 다지고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연합회는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각 동 회장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월례회의 및 청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제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김경원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은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 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약물 오남용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 지도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과 유관기관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합회는 이날 교육에 앞서 동안경찰서가 추천한 관내 모범·위기 청소년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후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필행 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회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청소년 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지도위원들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항상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스마트 안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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