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임산부 직원에 따뜻한 응원 전해

안양소방서는 4일 임신 중인 직원과 따뜻한 티타임을 가지며 진정한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4일 임신 중인 직원과 따뜻한 티타임을 가지며 진정한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4일 임신 중인 직원과 따뜻한 티타임을 가지며 진정한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자리에서 취임 축하 난(蘭)을 나누며 임산부 소방공원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티타임은 임산부 소방공무원이 근무 중 겪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지한 서장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의 대화를 나누며, “생명을 품고 일하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임신으로 인한 업무 조정과 복지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며 직원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장은 자신의 취임을 축하받고 받은 난(蘭)을 직원들과 나누며 “취임을 축하받은 것보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선물 이상의 의미가 있었으며,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 소방관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순간이었다.

 

임산부 직원들은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됐다”며 “서장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져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티타임은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일하는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