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안성시, 원도심 살리는 장마당 축제 개최

안성시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마당 축제는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인사거리와 인지사거리에서 열린다.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옛 정취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문화 콘텐츠를 보여준다. 상인들이 직접 먹을거리와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면서 축제 공간은 홍보마당,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의 메인은 광신 나이트, 가족 장기자랑, 댄스 경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해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금석천 일원에서 도시바람길 숲 반딧불 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도심 속 도시 숲을 직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녹색문화 공간을 제공해 일상 생활속에서 도시숲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 시간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힐링 시간을 과감히 열어주면서 하천과 도시의 아름다운 도시 숲 녹지공간을 활용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잊도록 즐거움이 넘치는 힐링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잠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번에 합격한다더니…조리기능사 교재 ‘문제 없이 답만’ 황당 오류

한번에 합격을 내세운 한 출판사의 교재에서 문제는 없고 답만 있는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새 출제 기준에 따른 크라운출판사의 조리기능사 교재 2025년 최신판으로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필기 총정리 문제 통합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안성시는 4월3일 19세 이상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안성시 평생학습관 제2기 수강생 모집을 공고했다. 당시 수강생 모집은 헤어 기능사, 체형 관리사, 바리스타 자격증, 한복, 패션, 한식 기능사 등 79개 강좌에서 8~16주 과정 1천317명 규모로 이뤄졌다. 하지만 한식 기능사 자격증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공부하는 조리기능사 필기 총정리 문제에서 정작 문제는 없고 답만 있는 인쇄 오류가 드러났다. 해당 문제집은 197쪽이며 한식(76쪽), 양식(91쪽), 중식(109쪽), 일식(119쪽), 복어(136쪽) 통합편에서 각각 10개의 문제가 없이 답만 있었다. 해당 교재는 1천부 인쇄돼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발견한 A씨는 “평생학습관 요리 강사가 해당 출판사의 책자를 추천해 구입했으나 조리기능사 자격시험 공부 과정에서 인쇄가 잘못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즉시 출판사에 연락해 오류를 알렸으나 출판사 측은 인쇄된 책자는 이론만 읽으면 된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 회사 규정에 따라 답변을 준다고 한 후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도 못 들었다고 전했다. 크라운출판사 측은 “이론 페이지에 편집 실수로 답만 들어갔다. 독자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독자들이 공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만큼 앞으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출판사는 “2026년판은 발간을 안 했으며 독자들이 2025년판 오류 발생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 환불 조치하겠다. 아울러 구매한 곳에서 반품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고 즉시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교재인 만큼 해당 요리 강사와 협의해 타 출판사 교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국토교통부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신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란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 분석, 정책적 필요성 분석 등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분석하는 조사를 말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제안 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남도 태안군을 연결하는 총 연장 94.6㎞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개통 시 수도권에서 충청권 서부지역을 오가는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성시는 사통팔달의 거미줄 교통망을 갖추게 돼 경기 남부권의 핵심 물류·교통 허브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안성을 관통하던 경부고속도로(남북축)와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축)에 더해 현재 속도를 내며 공사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거대한 광역 교차로가 형성된다. 여기에 충남 태안 서해안에서 출발하는 노선까지 안성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부권 산업단지의 물동량이 안성을 거쳐 수도권 전역과 내륙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물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외곽을 크게 순환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구간들이 순차적으로 개통 중이며 경기·인천 시민들의 출퇴근 혁명을 이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독] 안성 개발비리 수사 확대…국장급 공무원·개발업자 구속

안성시 가율·당목지구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연루돼 수사받던 안성시 고위 공무원과 민간 개발업자가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5단독 김규화 판사는 이날 새벽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안성시 국장급 공무원 A씨와 민간 개발업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와 B씨는 안성시 죽산면 가율·당목지구 일대 7만7천㎡ 규모의 부지에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민간 개발사업 과정에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약 2억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를 주된 범죄사실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안성시청 관련 국장실과 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최근 관련 공무원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여러 혐의가 있지만 현재는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주된 범죄사실로 보고 있으며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며 “다만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검찰, 가율·당목지구 물류단지 개발 관련 안성시청 압수수색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29580074

‘연 45만명 방문’ 안성 하늘전망대, 253억 매출 올렸다

안성시가 야심 차게 조성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지역 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성시는 2024년 8월 안성시 금광면 금광호수 일원에 전망대를 조성해 천혜의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그 결과 조성 1년여 만에 서울시와 화성시, 평택시, 용인시, 충남 천안시 등 수도권과 중부 내륙권 시민들이 전망대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전망대 조성 전·후를 기점으로 KT와 BC카드의 빅데이터 조사를 시가 분석한 결과,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하늘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45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0~4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이 24.1%, 50~60대 방문객이 전체 80% 중 약 5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상권도 덩달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으로 인해 주변 상권 매출이 기존 199억원에서 25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약 26.9%의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매장 점포 수도 157개가 늘었다. 전망대가 지역 관광지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호수관광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시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 호수 자원을 통한 시티 노선 등 다변화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문화, 여행, 힐링, 시민 이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금광호수 일대를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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