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캠프콜번’ 개발 물살…선경E&C컨소시엄 우선협상 선정

주한미군이 떠난 뒤 20년간 빈 터로 남아 있던 하남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부지가 2천800억대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복합 거점으로 거듭 난다. 7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선경이엔씨, 신한은행, 계룡건설, 로지스밸리)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 부지 반환 이후 시장 여건 등에 따라 세 차례나 공모가 유찰되는 등 추진 과정에서 난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4차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0년 가까이 표류하던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5일 도시계획·교통·재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행했다.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은 하산곡동 일원 부지 23만4천㎡에 종합쇼핑몰과 문화·유통시설, 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 도시 공간 조성안을 제시했다. 계획은 부족한 자족 기능을 보완하고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캠프콜번은 미군 반환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일하는 도시’로 전환하는 대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인구가 급증했지만 정체돼 있던 지역내총생산(GRDP) 수준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구조 혁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결정적 배경으로는 규제 혁파가 꼽힌다. 하남시가 경기도에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해 10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이 개정됐다. 임대주택 및 공원·녹지 비율이 하향 조정됐고, 사업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하남도시공사는 선경이엔씨 컨소시엄과 세부 협상을 진행한 뒤 올해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8년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9년 10월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집행하기로 했다. 최철규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하남의 글로벌 경쟁력을 완성하는 핵심 퍼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여기로 이사 갈까?”…하남시, 민원서비스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와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걸쳐 실시되며 하남시는 5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특히 시가 실시한 ‘복합민원 화상상담 플랫폼’을 활용한 원스톱 민원 해결은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하남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의 상담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은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하남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과 관련해서는 소방·환경·주택 부서가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합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민원 처리를 넘어 시민 안전 정책으로 확장된 원스톱 행정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직원 보호와 시민 소통 강화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시는 ▲전 부서 통화 전수녹음 및 권장시간 설정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운영 등 강화된 민원담당자 보호 지표 이행 ▲주민과의 대화 및 처리상황 환류 보고회 개최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현재 시장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석 전 부지사 출판기념회에 700여 명 참석 ‘성료’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2일 하남농협 신용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저서 ‘하남의 확실한 변화 오후석이 합니다’ 출판기념회가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임혁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과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직접 참석했고,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을)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고)이해찬 전 국무총리, 박정(파주시을), 김승원(수원시갑), 김병주(남양주시을), 안태준(광주시을), 홍기원(평택시갑), 문금주(강진군 등), 김문수(순천시 등), 강원국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등은 영상을 통해 출간을 축하했다. 오 전 부지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경제실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재직하며 이재명표 민생행정(지역화폐 등)에 손발을 맞췄다. 저서에는 공직 생활 속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행정의 판단 기준, 지역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담았다. 북토크도 진행해 책에 담긴 행정 철학을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호흡했다. 오 전 부지사는 “정책은 사람의 삶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기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만들어가는 행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오 전 부지사가 경험과 철학을 공개적으로 정리하며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그가 기록한 변화의 방향이 지역의 미래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남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신장전통시장과 덕풍전통시장 일대에서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자 단체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물가 상승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박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하남지부 이사장, 박정희 한국소비자교육원 하남지부장, 유경례 소비자교육중앙회 하남지부장 등 소비자단체 회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합리적인 소비 ▲건강한 지역경제 ▲실천하는 물가안정 ▲함께하는 희망미래 등의 구호가 담긴 홍보물을 활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과 상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상인들에게 명절 성수품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준수를 강조하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에게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요청하며, 합리적인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렸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사과, 배, 소고기 등 명절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이현재 하남시장, “덕풍1동,교육·교통·안전 명품 원도심 조성”

이현재 하남시장은 “덕풍1동을 교육·교통·안전 혁신 명품 원도심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하철 3호선 연장,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교육 여건의 변화상을 언급하며 원도심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덕풍1동 남한고교는 지난해 말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돼 향후 5년간 하남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총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학교는 무학년제 및 심화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학습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교통분야 핵심 현안인 지하철 3호선 연장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가칭 신덕풍역 역사의 위치를 당초 계획보다 340m 북쪽으로 이동해 만남의 광장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결통로 설치 등 보행 접근 개선 방안을 국토부·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원도심의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속도를 낸다. 신장시장 주변 410m 구간의 1단계 사업은 곧 전봇대 철거를 완료한다. 남한고에서 동부초등학교로 이어지는 2단계 사업 역시 오는 3월 착공한다.

하남시 ‘교육 자치 1번지’ 선언…교육지원청 신설 추진단 출범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신설을 앞두고 추진단 출범을 공식화하며 ‘교육자치 1번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2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하남 교육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했다. 시는 인구 33만명 중 4만1천명에 달하는 학생 수로 인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교육 행정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을 감안, 교육지원청과 협력하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 개소 협약을 통해 최초의 디딤돌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9월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업무 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실무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하남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시가 추진해 온 교육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초등학교 입학지원금·고교 석식비 지원 ▲중고교생 통학 순환버스 운영 교육 복지 ▲아동·청소년 인프라 확충 등에도 적극 나서며 ‘전국 1위 교육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날 제막식 직후 참석자들은 신설추진단이 실무를 수행할 복지타운 6층으로 이동해 하남 교육의 미래가 그려질 현장을 살펴봤다. 시는 해당 공간이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등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원팀’으로 즉각 대응하는 협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행정 효율을 넘어 하남만의 고유한 교육 비전과 미래 전략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이를 통해 하남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은 도시경쟁력을 결정 짓는 가장 강력한 브랜드”라며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 신설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하남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후석 전 부지사, ‘자서전 출간 기념’ 시민과 만난다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서전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 전 부지사는 2월1일 오후 2시 하남농협 신용본점 6층에서 자서전 ‘하남의 확실한 변화, 오후석이 합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경기도 행정을 두루 거친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지역의 성장 전략과 행정적 선택을 만들어온 과정, 향후 경기도 하남시의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신간 ‘하남의 확실한 변화, 오후석이 합니다’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경제실장·행정2부지사·용인시 부시장 등을 거치며 추진했던 주요 정책 결정과 현장 중심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균형발전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특히 행정의 판단이 시민의 삶에 어떤 구조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되짚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개발과 규제, 성장과 보존 사이에서 반복돼 온 정책 선택의 맥락을 정리해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행정의 태도와 책임도 담고 있다. 오 전 부지사는 저자가 직접 집필 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공직 생활을 돌아보며 향후 지역 사회를 향한 비전도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가 한 개인의 이력을 넘어, 하남과 경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일 때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실장으로 손발을 맞춰왔다.

하남시 AI 드론으로 산불 막는다…봄철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하남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9명을 7개 조로 편성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산림재난대응단 21명과 산불감시원 11명도 채용해 지역 주요 산림 거점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들은 감시초소 17곳과 감시탑 7곳 등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실시한다.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계도 활동도 전개한다. 천현동과 춘궁동에 설치된 ‘AI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검단산과 남한산성 등 주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드론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AI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면 이를 즉시 분석해 산불 여부를 판별하고 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첨단 시스템이다. 산불에 대한 ‘인지-판단-신고’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인력 중심이던 산불감시체계가 AI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기반 감시체계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상반기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감시카메라와 ‘AI 드론 스테이션’을 연계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나라 산불의 65%는 봄철에 집중해 발생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소방서, 경기도 ‘안전관리 우수관서’ 인증 획득

하남소방서(서장 조천묵)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인증하는 ‘안전관리 우수관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산하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안전사고 저감 성과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관리 우수관서’를 선정한다. 특히 단순 무사고 여부를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하남소방서는 현장 활동 안전관리 강화와 소방공무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자체 시책을 추진하고, 반복 사고 요인을 분석해 개선 조치를 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소방서는 안전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소방기관임을 알리기 위해 인증 현판 제막식도 같이 진행했다. 제막식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곧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천묵 서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관서 선정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9일간 메모장 들고 주민 만나는 이현재 하남시장 ‘소통 또 소통’

“50대 시민으로 이 시장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지도와 번지수까지 살피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2일 감북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로 이 시장은 이달 30일까지 9일간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듣고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가 열린 감북동은 송파·강동과 접해 있어 하남에서 서울 강남권과 가장 가깝다. 올림픽공원, 둔촌동, 방이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특히 서하남 IC가 있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 양양 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교통허브로도 불리고 있다. 하지만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고 전원 풍경과 창고들이 섞여 있어 현안과 주민 고충도 많은 편이다. 이에 이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과 지역 숙원을 꼼꼼히 메모하며 직접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배석한 공직자를 호명하며 주민 갈증 해소에 나섰다. 예시로 심밭골에서 58년째 살고 있다는 주민 A씨는 “산길이라 보행자들이 위험하지만 개발에 제한이 있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신정숙 서부초 교장의 경우 폐교 위기를 맞은 서부초가 이 시장의 특별한 관심 덕에 90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 교장은 “하남시의 교육에 대한 적극 지원 덕분에 원어민 교사, 골프 수업, 통학 버스 운영 등이 가능했다”며 “서부초 학생 수가 늘어나고 학교도 활기를 찾으면서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동남로 인접로(2037년 개통 예정) 조기 완공 ▲외곽순환도로 교통대란 해소 ▲도시가스 추가 도입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 ▲송파~감북 인근 IC 쓰레기 및 잡초제거 ▲새마을경로당 인도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저에게 칭찬을 길게 하시면 왠지 불안하다. 왠지 뭔가를 요청하기 위해 칭찬을 하시는 것 같아 긴장된다”며 “복잡한 절차나 예산 부족 등으로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주신 말씀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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