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이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집단민원을 예상, 한국전력 산하 동서울 전력소 이전 또는 지하화, 시 차원의 피해보상 운동 등을 거론해 주목된다.이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위원장 문학진) 초청 제2차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고압철탑이 장기간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이 시설물로 인해 주변 지역이 슬럼화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어떠한 피해보상도 없어 시 차원에서 피해보상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문학진 국회의원에게 시가 한국전력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하는 데 있어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당정이 함께 공동의제로 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문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공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면 이를 검토해 당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나가자고 응수했다.시는 현재 LH가 추진 중에 있는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인근에 동서울 전력소가 위치해 있어 향후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전력소 이전 문제를 공론화 하는 동시에 이전이 불가피 하다면 지중화 하거나 옥내화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시는 조만간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한 피해보상 운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동서울 전력소는 감일동 산11 일대 21만1천894㎡ 부지에 20개 변전소와 78회선의 송전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2개 지구와 경기도내 5개 시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 애니메이션 축제 제1회 로봇이야기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과거현재를 아우르는 로봇 전시회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추억의 애니메이션은 오는 27~28일 대극장 검단홀에서 상영한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하남
하남시 재개발 대상지 6곳 중 B구역(덕풍동 413의 3 일대)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중 정비구역 지정고시 및 정비구역으로 확정될 전망이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B구역은 지난 5일 체계적인 심사를 위한 경기도 도시계획 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경관녹지공원화 등)로 의결됐다.이에 따라 6개 주택재개발구역 중 지난 9월 도시계획위 의결을 거친 C구역(덕풍동 285의 31 일대4만9671㎡)에 이어 B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눈앞에 두게 됐다.B구역은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서를 시에 제출, 이를 토대로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면 주민동의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된다.C구역은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하남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이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고 저소득층 및 일반가정의 장난감과 도서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데 목적이 있다.하남장난감도서관은 폐장난감 수거수리소독대여 및 판매, 어린이도서 수거 및 대여, 장난감을 활용한 심리치료, 아동발달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남감 교환행사, 육아 및 교육용품 나눔장터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 법정 처리기간을 14일에서 평균 7일 이내로 단축했다.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는 지난 2004년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이관된 제도로 건축물의 신증축, 용도변경 등 연면적 150㎡이상 5천㎡ 미만의 5층 이하 허가대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 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다.시는 정보통신 설계도면을 사전에 검토해 민원서류를 평균 7일 이내로 처리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하남시는 하남위례길 조성사업을 다음 달 착공, 내년 7월 완공한다.하남위례길의 1코스는 산곡천팔당대교팔당댐, 2코스는 시청덕풍천선동축구장미사리조정경기장산곡천, 3코스 광주향교이성산성동사지선법사, 4코스 덕풍골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벌봉객산샘재 등 모두 47㎞다.시는 11억원을 들여 각 코스마다 전설과 지명 유래 설명판을 설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있는 위례길로 복원할 방침이다. 하남
하남시는 내년 3월부터 가정용일반용 상수도 요금을 17.5% 인상하고 대중탕 요금은 현행 요금 그대로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현재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71.6%에 그쳐 39.4% 가량 적자 운영되고 있어 상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부득이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특히 가정용 수도 요금의 경우는 지난 2003년 16%(1단계 120t) 인상한 이후 7년만에 처음 인상한다.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수도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t당 현행 270원에서 360원으로(120t), 일반용은 현행 620원에서 770원으로(1100t) 각각 인상된다.수도요금 17.5% 인상률은 경기도 평균 80% 수준을 웃돌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내용은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 신뢰소통화합 활성화 방안, 시 행정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 생활공감정책 등이다.참여자는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홈페이지(www.ihanam.net)와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등의 심사해 다음 달 중 시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하남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5개반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주 1회 이상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동별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중점 단속 대상은 담배꽁초와 휴대쓰레기 등을 길 위에 버리는 행위, 대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음식물 및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속보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본보 6월14일 8면7월13일자 9면)과 관련,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 조사결과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드러나 지하철 연장 유치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28일 KDI와 한나라당 하남시 당협, 하남경제발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KDI가 지하철 5호선 강일역~하남시청~하남 검단산역 구간(10.8㎞)의 연장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조사를 벌인 결과 비용 편익(B/C)이 1.04로 나왔다.통상적으로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을 인정받는 기준치여서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안)은 경제성을 담보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이같은 경제성 분석 결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앞서 이현재 하남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와 연쇄 회동한 자리에서 확인됐다.이 위원장은 지하철 하남연장에 있어 최대 관건이 되는 B/C 분석결과가 1.04로 나왔다는 사실과 함께 예비타당성 중간용역보고가 29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다고 밝혔다.시는 29일 예정된 예비타당성 중간용역보고에 실무단장을 기획재정부 등에 급파, KDI가 발표하게 될 공식적인 B/C 결과에 대한 확인절차에 들어갔다.한편 하남경제발전연구원과 지하철유치특위는 KDI 용역과정에서 B/C 결과가 1 이상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검단산 이용객 조사와 조정경기장 내 경정장 입장객 현황 등 교통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수집, 기획재정부에 근거 자료로 제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